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 금융수학 트랙 성과 

수학과 장한별 동문, 국민연금공단(NPS) 기금운용본부 입사 

“수학과 1학년 때부터 금융업계에 진출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고, 항상 마음속에 그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열정과 꿈을 품고 살았습니다.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근성을 가지고 성실하게 하루하루를 쌓아나간다면, 한계라는 벽을 부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고, 결국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국민연금공단(NPS) 기금운용본부의 과장급으로 입사한 장한별 동문이 우리 대학 후배들에게 전하는 응원의 말입니다.

우리 대학의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에서 운영하는 금융수학 트랙 (現 산업수학 융합 전문가, 수리금융 분석 및 응용 과정)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FAM과 교수학습센터 학습동아리 연계) 

세계 3대 연기금 중 한 곳인 국민연금공단(NPS) 기금운용본부의 ‘2024년 상반기 자산운용전문가’ 채용 전형에 우리 대학의 장한별 동문 [수학과 11학번 졸업생, 학군사관 53기 (ROTC #53)] 이 최종 합격했다. 장한별 동문은 2024년 7월 8일부로 기금운용본부 운용전략실 외환운용팀의 전임운용역(과장급) 직급으로 재직하며 관련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장한별 동문은 2018년 9월 고려대학교 대학원 금융공학협동과정 석사과정으로 입학하여 학위과정을 시작, 2019년 11월 3학기를 재학하던 중 한국자산평가 공채에 합격하여 연구원으로 입사하였으며, 재직 중에 2020년 8월 석사학위를 받았다. 

2021년 8월 IBK 투자증권 FICC 파생부에 선임주임으로 입사한 뒤, 2024년 6월 대리로 퇴사하였고, 현재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재직하게 됐다. 장한별 동문은 석사학위 과정동안 SSCI급 1편, SCIE급 1편, ESCI급 6편의 연구논문을 금융분야의 관련 학술지에 게재하였으며, 최근에는 SSCI급 2편, ESCI급 1편의 논문을 더 게재하여 최근 5년 동안 총 11편의 연구논문을 금융분야 관련 학술지에 게재했다. 장한별 동문은 현재까지도 우리 대학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 과학계산연구실의 3, 4학년 학부연구생들과 활발하게 금융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FAM과 교수학습센터 학습동아리 연계)

장한별 동문은 학과 후배들을 위한 특강에도 잇따라 참여해 후배들에게 멘토가 되고 있다.  ‘3LESS 교육 실천을 위한 학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2022학년도 2학기, 2023학년도 2학기에 ‘학부생을 위한 증권사 취업 설명’ 등을 주제로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장한별 동문은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강연이 아니라, 간담회 시간을 통해 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특강시간에는 마저 나누지 못했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후배들과 함께 실질적으로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보냈다.

이 특강과 간담회 시간은 정다은(수학과 19학번 졸업생), 최동권(수학과 19학번 졸업생) 동문이 각각 고려대학교 대학원 수학과, 금융공학협동과정 석사과정으로 입학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현재 정다은 동문과 최동권 동문은 고려대학교 과학계산연구실(지도교수: 김준석 교수)에서 활발하게 금융분야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장한별 동문은 2024학년도 1학기 자기관리와 진로설계 (진로지도교수: 김현동 교수) 교과목에서 졸업생 초청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특강과 간담회에 참여한 수학물리학부 1학년 학생 중에는 “인생이나 학교 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해주고, 진로 방향을 제시해 주어 인상 깊었다.”고 수강소감을 말했다.

장한별 동문은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의 금융수학 트랙 (現 산업수학 융합 전문가, 수리금융 분석 및 응용 과정)과 후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수학과에 입학해서 미분적분학, 해석학, 수치해석학, 미분방정식개론, 통계학개론, 응용수학, 금융수학 등 현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전공을 알차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신 수학과 교수님들과 통계학과(現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정말 감사하다. 교수님들께서 제대로 알려주셨기 때문에, 제대로 배워서 대학원에 진학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고, 대학원에 가서도 기초가 탄탄하여 흔들리거나 뒤처지지 않고 공부와 연구를 수행하는 데 정말 큰 밑거름이 되었다. 앞으로도 후배들이 금융수학 트랙을 잘 이수해서 본인들이 원하는 금융권에 취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여, 여의도에서 같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장한별 동문은  “앞으로 국민연금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열심히 운용하여, 대한민국 국민분들의 노후를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입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학물리학부 수학전공의 금융수학 트랙은 길혜미 동문(강릉여자고등학교, 수학과 10학번 졸업생, 연세대학교 대학원 수학과 15학번, 이학박사(2022.02), 금융수학 전공)과 조유일 동문(수학과 13학번 졸업생)도 함께 이수했다. 길혜미 동문은 2019년부터 여의도 소재의 나이스피앤아이 금융공학연구소 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조유일 동문은 2020년부터 새마을금고 공채로 입사해 재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