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1국립대학’시스템 고도화 정책연구 결과 보고회 열려

작성일
2024.09.11
작성자
지역협력과
조회수
641

‘1도 1국립대학’시스템 고도화 정책연구 결과 보고회 열려

양 대학 통합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및 방향성 제시…국립대학 혁신 선도모델 주목


결과보고회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박덕영)와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는 9월 9일(월)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국립대학 거버넌스 혁신 모델-1도1국립대학’ 시스템 고도화 방안 수립 정책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강원 1도 1국립대학’ 모델을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기 위한 세부 운영방안을 도출하고, 타 대학의 혁신 사례를 분석해 강원대-강릉원주대의 통합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립강릉원주대학교 박덕영 총장, 이선우 교학부총장, 이준동 원주캠퍼스 부총장, 최원열 기획처장을 비롯해 강원대학교 정재연 총장과 임의영 교학부총장, 박철우 삼척부총장, 이득찬 산학연구부총장, 정진근 기획처장 등 양 대학과 정책연구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는 충북대학교 이길재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이정미 충북대 교수, 김세완 이화여대 교수, 차지철 동명대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했으며, 미국·영국·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의 고등교육 거버넌스 사례를 비교·분석하고,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합 모델과 세부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팀은 캠퍼스별 자율성과 특성을 유지하면서 통합된 대학 시스템 내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강원1도1국립대학 거버넌스 모델 정립 및 운영체계 구체화 ▲캠퍼스별 역할 분담 및 특성화 ▲공유대학체제 활성화 ▲지역 사립대와의 연합체제 허브 역할 등을 제안했다.


정책연구결과보고


연구팀의 발표 이후에는 참석자 간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강원지역을 넘어 타 지역 국립대학으로 ‘1도 1국립대학’ 혁신모델을 확산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박덕영 국립강릉원주대 총장은 “정책연구에서 제시된 다양한 운영 방안을 바탕으로, 양 대학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통합의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연 강원대 총장은 “‘강원 1도 1국립대학’은 단순한 대학 통합을 넘어, 강원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양 대학의 특성과 강점을 살리면서도 통합된 거버넌스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는 이날 정책연구 결과보고회 이후 「통합대학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통합대학의 정보화 기반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 수립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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