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유학생 문흐자르갈 남수렌, 모교서 대학 교수 임용

작성일
2024.09.11
작성자
지역협력과
조회수
903

몽골 유학생 문흐자르갈 남수렌, 모교서 대학 교수 임용 

대한민국 정부초청 장학생, 몽골 후레대학교 교수에 임용


몽골 유학생



대한민국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국립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박덕영)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에서 유학하고 올해 8월 석사학위를 받은 문흐자르갈 남수렌(Munkhjargal Nyamsuren/26세)씨가 몽골 후레대학교(Huree University)의 식품영양학과의 교수로 임용되어, 10월 1일부터 강의를 시작한다. 


문흐자르갈 남수렌씨는 몽골 후레대학교(Huree University) 식품영양학과에 재학 중 한국에 관한 관심으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 한국의 호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서 1년간 교환학생으로 공부하는 기회를 얻었다. 그 기간 한국의 문화 중 특히 식생활 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하는 경험을 통해 몽골로 돌아가서 학부 졸업 후에 대학원 과정은 한국으로 유학 와서 더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대학원 진학을 준비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정부초청 장학생 (KGSP: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Program)으로 선발되어 2021년 8월 한국에 입국한 후 1년간의 한국어 연수를 마치고, 2022년 9월에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해 식품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쳤다. 

 

남수렌 씨는 특히 한국어에 능통하여 대학원 2차 학기에는 한국어 능력 시험 (TOPIK: Official Topik Score Report)등급 시험에서 토픽 5등급을 취득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공 공부 이외에도 다양한 대학 생활에 참여하며 한국 친구들과도 폭넓게 교류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올해 8월 22일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그녀는 『40세 이상 성인에서 에너지필요추정량 산출식의 타당도 평가-휴식대사량과 신체활동수준을 이용하여-』 (Validation of estimated energy requirement equations in adults 40 years and older using resting energy expenditure and physical activity level)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논문은 지도교수(식품영양학과 김은경 교수)와 함께 한국연구재단 연구과제의 결과를 논문으로 정리한 것이다. 석사과정 입학 후 2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대학원의 정규 수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부 수업과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며‘식품영양학’분야에서 본인의 역량을 넓혀갔다. 


남수렌 씨는“식품영양학이 도입된 역사가 짧은 몽골에서 모교의 교수로 임용되어 기쁘다. 국립강릉원주대학교에서의 유학 기간 훈련받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몽골의 식품영양학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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