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강릉원주대 실험실 창업기업 '신성바이오팜' 중소벤처기업부 팁스R&D 선정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실험실 창업기업인 ㈜신성바이오팜(대표 송미라)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 사업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 주도로 선발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투자금을 포함한 연구개발비 최대 5억원, 창업사업화 1억원, 해외 진출 지원금 1억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아 기술 상용화와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신성바이오팜’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소재 국립강릉원주대 실험실 창업기업으로, 연어 부산물에서 추출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연어콜라겐을 활용해 피부 재생 니들 패치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식품, 화장품 영역에서 바이오소재 기반의 재생 의학 분야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성바이오팜은 강원대학교기술지주의 초기 투자로 안정적인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입에 성공하였으며, 이번 TIPS 선정을 통해 신성바이오팜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다.

최원열 국립강릉원주대 실험실 창업 지도교수는 “학생과 기업 대표자로서 노력하여 얻은 팁스선정이 후배들에게 좋은 목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대학교기술지주는 2024년 7월 강원권 최초로 대학 팁스(TIPS)운영사로 선정돼 기술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발 기술 창업 기업들이 시장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