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2024년도 아동ㆍ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결과보고회 개최
“구강보건 교육 및 예방ㆍ치료를 통해 지역 아동ㆍ청소년의 구강건강 향상에 큰 도움”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찬진)은 2월 12일(수) 오전 11시 5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아동ㆍ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결과보고회에는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사업 담당자와 강릉시청 아동보육과, 강릉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20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5년도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추진 중인 아동ㆍ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수혜 대상 아동들의 효율적인 선발체계, 사업 진행 계획수립,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동·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은 강릉시 드림스타트 및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구강보건 교육 및 예방 활동으로 구강병 발생을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구강병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사회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의 구강건강을 향상시키고자 2008년부터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과 강릉시, 관내 지역아동센터가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493명의 아동ㆍ청소년이 검진을 받았고, 그 결과 477명이 예방치료, 121명의 아동이 심층치료를 받았다. 진료비 부담은 강릉시가 약 1천9백만 원,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이 약 6천만 원을 지원했다.
2025년도 사업은 전년도에 이어 ▲구강검진, ▲구강교육 및 예방치료(치아세정술 및 불소도포 시행) ▲2차 예방치료(치아 홈메우기 및 스케일링) ▲심층치료(필요시)의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구강건강증진사업 예방 치료를 통해 센터 아동들의 치과 치료 횟수가 줄어들고, 구강건강이 향상되는 것이 눈에 보였다. 아동ㆍ청소년 구강건강증진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정말 필요한 사업이며 아동복지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하였다.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본 사업을 통해 강릉지역 아동ㆍ청소년들이 양질의 구강건강관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대학치과병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했다.